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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다큐인사이트]100억을 외치는 유튜버들! 추종하는 2030세대, '영앤리치'

by 0아쿠아0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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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지난 10월 13일에 방송한 경제 유튜버들과 영앤리치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방영을 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소견을 나누고자 한다.

 

영앤리치

출처 : 2022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그룹에서 발간한 2022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부자는 대략 아래와 같다.

부자 : 금융자산(예/적금 및 주식 등) 10억 원 이상
영앤리치 : 49세 이하의 부자
올드리치 : 50세 이상의 부자

보고서를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원본 PDF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항상 모든 자료는 발간 사이트에 직접 찾아가서 원본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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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aif.re.kr/boardDetail.do?hmpeSeqNo=35150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2 Korean Wealth Report는 영리치(49세 이하의 부자)와 올드리치(50세 이상의 부자)를 비교하고 팬데믹 기간 부자의 자산관리를 분석했다. (2022 Korean Wealth Report는 우측 상단에서 PDF 파일의 형태로 다

www.hanaif.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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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경제 유튜버

 

코로나 19로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유튜브 주식 채널의 조회수는 반비례로 상승하게 됐다.

 

2020년 3월경 코스피가 2000선을 깨지면서 주식 유튜브 채널은 3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는데, 이때 더불어 '신흥 경제 유튜버'들도 많이 나오게 됐다.

 

코스피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와 더불어 이들 유튜버들도 나날이 성장했다.

 

유튜버 수입은 물론 책 판매, 부동산 강의 등을 통해 부가적인 수입을 올리며 본인들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경제 유튜버들이 본인을 소개할 때는 항상 어린 시절 '흙수저 출신' 이였던 점을 강조한다.

 

흙수저 시절 본인은 어떠한 계기로 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발품과 주경야독 등 엄청난 노력으로 투자를 하여 운이 좋게 투자에 성공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게 힘든 일이지만 '흙수저였던 나'도 하였기에 '너희도 할 수 있어!'라는 스토리로 흘러가게 된다.

 

어린 시절 배웠던 '영웅의 일대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현실적인 스토리여서 더욱 신빙성이 느껴지는 걸까?? 

<< 영웅의 일대기 >>
1. 고귀한 혈통

2. 탁월한 능력

3. 시련 위기

4. 조력자의 도움

5. 성장 후 위기

6. 고난의 극복과 성공
<< 영앤리치의 일대기>>
1. 흙수저 출신

2. 월급쟁이 혹은 투잡/쓰리잡 뛰는 일반인
    ('야! 너두!' 를 외칠 수 있는 근간이 됨)
3. 첫 투자에 실패함

4. 오히려 주변 사람 말듣고 망하는 경우가 많음


5. 소액투자로 시작해서 갓물주로 성장

    (때로 무리한 대출로 힘들어하는 경우 있음)
6. 저금리의 기조로 일이 잘 해결되고, 성공스토리 완성!

 

2012년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다지고 상승하던 시기에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해오던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장에 굉장한 부를 누기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대중이 관심을 보이면 기가 막히게 고점이고,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소위 '전문가'들은 파이프라인 구축이 끝나는 시점이다.

 

 

미국 연준의 '배신'

2022년 4월, 제로금리 유지 선언
2022년 3월 6월, 급격한 금리 인상

 

2020년 4월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 위기를 제로 금리로 맞서면서 세계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했다.

이덕분에 각국의 돈 풀기 경쟁은 매우 치열했고, 그 결과 현재의 고물가로 이어져 마침내 2022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빠르게 달러를 흡수하고 있다.

 

그야말로 연준의 '배신'이다.

하지만, '준비된 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신, 갓, GOD'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들이 바로 현재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유튜버들과 미디어에 노출되기 싫어하는 또 다른 '영앤리치'가 아닐까 싶다.

 

(좌) 부동산, 주식, 코인이 지배하던 세상, (우) 자산시장의 붕괴...

 

제롬 파월을 '배신자'로 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이미 2021년 2월에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구두 경고' 했었다.

 

그것이 진짜 실현될지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네 탓'

자산 시장이 급속히 꺼지면서 무주택자에게 '1 주택은 필수다! 앞으로 부동산은 무조건 오를 것이다!'를 연일 방송했던 유튜버들 탓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님 말대로 하다가 우리 가족 인생 끝장났습니다"

"유튜버님이 전세 살면 바보고 어떻게든 집 무조건 사라고 해서 작년에 전세 빼고 전세 보증금과 대출로 경기권 아파트 10억에 매수했습니다. 지금 실거래가 7억에 호가 6억 중반입니다. 팔리지도 않습니다. 부부합산 월급이 600만 원 조금 넘는데 한 달 대출 이자만 400만 원이 나갑니다. 부동산에 매도 문의하니 지금 집 내놔도 안 팔리고, 급하면 5억 원대에 내놓으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유튜버님. 님 말대로 집 샀는데 우리 가족 인생이 끝장났습니다"
-모 유튜브 채널 영상에 달린 댓글 내용 재구성-

출처 : 유튜브

 

출처 : 블라인드

 

 

'준비된 자'가 되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유튜버들의 말을 믿기보단 그들이 언제, 어떤 마음으로 투자에 접근했는지에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흔히 '정치인의 입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자'는 말을 한다. 그들이 아파트 가격이 앞으로는 떨어질 것이다!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아파트를 팔지 않았다.

 

10년 주기설이 있다. 위기는 10년마다 찾아오고 그 위기를 기회로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다.

부동산 특히 수도권 아파트는 시장 상황에 따른 인허가 물량 증가/감소, 누적 입주물량으로 인해 10년 주기설이 잘 맞아떨어진다.

 

내년 초면 금리가 정점에 다다를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다. 금리가 정점일 때는 부동산중에는 상가 투자가 좋다.

수익률을 맞춰야 하기에 싼값에 매입 가능하다. 그리고 10년 보유 후 금리가 낮고,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 매도하는 방식이 좋아 보인다.

 

목돈이 없으면 꾸준한 주식투자를 통해 목돈을 불려 나가는 것이 현명하겠다.

 

나중에 있을 위기를 위해 미리 준비하여 기회를 잡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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