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가고 짠테크 온다
요즘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골프가 인기몰이를 했는데, 최근 1년 동안에는 골프에서 테니스로 유행이 바뀌다가 요즘은 짠테크 챌린지가 SNS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20년도 코로나가 한창 번지기 시작할 무렵 실내 활동 규제 차원에서 스크린 골프도 규제 대상이였는데, 그 덕에 필드 골프가 최대 수혜로 떠오르면서 인스타그램용 필드를 떠나는 MZ세대 남성&여성들이 증가하였다.
1년 전부터는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테니스로 유행이 옮겨져갔다. 테니스복도 인스타용에 적합하게 옷이 예쁘기 때문인가.
소비자물가 추이가 8월에 잠시 꺾였지만, 추세적으로는 상승 중이다. 이때문인지, 요즘은 앱테크 & 짠테크가 유행이다. 물론, 개인 소득에 따라 공감에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골프 혹은 테니스를 하던 사람은 계속 칠 수도 있고, 뉴스처럼 짠테크를 하는 사람은 과거에도 짠테크를 했을 수도 있다.
앱테크로 돈번다 (소득증가)
앱테크는 앱에서 광고를 보고 설문조사 같은걸 통해 포인트 적립을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광고주가 광고 회사에 의뢰하면 광고회사는 앱에 재의뢰를 줘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노출을 시키는 전략인것 같다.
예전에 걸으면 마일리지 쌓이는 어플을 해본적 있는데,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게 싫어서 접었던 기억이난다...
무지출 전략 (절약)
무지출은 확실히 동기부여 없이는 많이 어렵지 않나 싶다.
그래서 요즘은 SNS 무지출 챌린지를 통해 서로 응원하기도 한다.
수많은 소비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소속감'
매슬로우 인간의 욕구 5단계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소속을 하고 싶어하기에 이런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글로벌 물가 현황
한국의 물가도 이렇게 비싼데 미국은 더 심하다.
새우깡 하나에 $13이다. 뉴스에는 약 17,000원이라는데 1$=1,307원 일때의 이야기다. 오늘자기준 $1=1,425원 돌파했다..
1,400원만 적용해봐도 18,000원이 넘는다.
여행 유튜버들이 말하길 뉴욕에서 베이글 1개에 3만원 가까이 한다고 했다. 뉴스 인터뷰에는 5개에 12만원정도 된다고 한다.
유럽으로 넘어가보자 김밥 한 줄에 만 원이다..
인플레이션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고통이다
자영업자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데에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 됐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생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는 1등 기업(독자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가진)이 아닌이상 버티기가 쉽지 않다.
연초에는 최저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힘들었는데, 이제는 재료비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사장님들이 더 많은것 같다.
자영업자 입장에서 고물가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소비자에게 고물가를 전가시킨는 것이다.
바로 가격인상을 통해 가능하다. 그런데 옆집이 안올리는데 혼자서 올릴수 있을까?
탑골공원, 종로쪽에 가보면 어르신들이 많은 이유를 몰랐는데 그 인근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서인것을 뉴스를 통해 간접적을 알게됐다.
선착순으로 급식을 받다보니 김포에서 첫 차타고 와야 12시 전후로 식사가 가능할정도이고, 맨 뒷줄에 서게되면 1시 넘어서야 식사가 가능하다.
이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기관도 고물가로 인해 지원이 많이 줄어 상황이 녹록치 않다한다.
'의,식,주' 모두 인간에게 필요하지만 그중 '식'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위에 뉴스를 보면 공통적으로 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엥겔지수를 낮추고, 시장분석은 철저히
그러면, 고물가 시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엥겔지수를 낮춰야 살 수 있다. (간단히, 엥겔지수=식비/소득으로 생각하자)
식비를 줄이든(무소비 챌린지 etc) 소득을 늘리든(앱테크) 엥겔지수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경제적 자유는 엥겔지수를 낮추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영업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1등이 독식하는 시장이 될 것이다.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뛰어들어야하고 독자적인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으로 접근해야한다.
설비시설은 최대한 중고로 구매하여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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