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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별과 맛, 양평 여행의 낭만을 만끽하다 - 천문대

by 0아쿠아0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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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로운 곳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여행지 중 하나다.

이번에 양평 여행을 떠나 1박 2일 동안 여유로움을 즐기며,

그 독특한 매력에 빠져보았다.

양평 여행을 갑자기 가게 된 이유는

이번 주 계속 우울해하고 피곤해하는

와이프의 기분전환을 시켜주기 위해서다.

4시에 퇴근하고 급하게 집에서 여행 짐을 꾸려

6시에 퇴근하는 와이프를 픽업하여 양평으로 떠났다.

같이 발리에서 봤던

밤 하늘 별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고자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를 방문했다.

 
 

 

DAY 1

서울 근교 별자리 관측

중미산 천문대


양평의 깊은 어둠 속에서 별들의 빛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데,

이곳에서 차분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은은한 별빛 아래에서의 로맨틱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문대 내부에서 설명을 듣고 별들을 관찰하는 것은 더욱 흥미로웠다.

8시 30분에 프로그램이 시작했고,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성과 별 우주에 대한 해설

 

대부분 어린 자녀와 함께 식구 단위로 방문하고,

우리 같은 커플은 두, 세 커플뿐이었다.

별자리와 행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하였다.

지구보다 큰 행성과 별을 나열하여 보여줄 때는 어린 친구들이 감탄을 했다.

(물론 나도 감탄했다 ^^)

 

우리 사람은 우주에서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입니다

강사님이 이처럼 말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해설이 끝나고 천체망원경 체험을 위해 옥상으로 이동했다.

망원경으로 몇 개의 별과 행성을 봤는데,

표면이 보이는 것은 아니고 작은 흰 점이 보인다 ㅎㅎ

 
 
천체망원경 옆에 있는 설명문

 

행성의 표면을 보고자 방문하는 것은 비추하고!

서울에서 볼 수 없는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보고자 하면 추천한다!

우천이 예보돼있어 구름 때문에 밤하늘의 별을 많이 보지 못해 재방문을 안내받았다.

혹시 천문대를 방문하고자 하면 천문대에 미리 전화해서

별이 육안으로 관측되는 날인지 꼭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서울에서는 광공해가 매우 심해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볼 수도 없을뿐더러

잊고 살기도 한다.

가끔 일상이 지칠 때 바다 보러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듯이

밤하늘의 별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밤하늘의 별은 항상 머리 위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밤에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더더욱 별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게 아닌가 싶다.

서울에서 광공해가 없는 지역을 찾아가기는 너무 멀고,

그나마 양평은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별 보고 싶은 생각이 날 때 떠나기 좋은 지역인 것 같다.

준비물


담요

산 중턱에 있고 야간이므로 매우 춥다

핫팩

같은 이유로 가져가긴 했지만 쓰진 않았다

자동차

시내버스가 올라오는 걸 보긴 했지만 정류장이 어딘지

몇 시까지 운행하는지는 모르겠다

여유로운 마음

일상의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아름다운 별을 담아 둘 여유로운 마음

 

비용


1인당 25,000원

(네이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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