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퇴근 후 공항으로! 공항철도 직통열차!
도쿄로 떠나는 비행시간이 22시 35분이라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출발!
와이프랑 서울역에서 만나 공항철도 직통열차(ARE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직행~!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 - 인천공항1터미널 - 인천공항2터미널 구간만 운행해서
서울역에서 1터미널까지 43분이면 주파 가능하다
공항철도와 전~~혀 다른 철도이니 유의하기 바람!
하늘색 노선 공항철도는 일반열차이고, 중간에 정차역이 많아 나처럼 퇴근시간에 공항으로 바로 가게 되면
퇴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끼어서 타게 될 것이다~~
KTX처럼 화장실칸(4호차)과 짐칸도 있고, 문은 약간 지하철 닮았다
직통열차 = KTX + 지하철
KTX처럼 크로스 시트로 편안~한 좌석으로 구성 돼 있다
참고로 크로스시트는 위의 사진처럼 배치된 좌석이고,
롱시트는 지하철처럼 일 자로 쭉 이어진 좌석이다
직통열차는 약 15분?? 전에 미리 와서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고,
정시에 바로 출발한다
약 43분을 달리면 인천공항1터미널에 도착한다
직통열차 게이트는 이렇게 주황색으로 눈에 띄는 색깔이니
공항에서 탈 때도 주의해서 타기 바람~
2. 발권 및 출국 수속
주황색 게이트를 통과하면 1터미널 풍경이 이렇게 보인다.
요즘 공항에는 이렇게 전자식 저울이 있는데, 무게뿐만 아니라 크기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경우에만 타야 하는 게 피치항공이라고 누가 그랬는데~~
온라인 발권도 안되고,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줄이 너~~어 무 길었다...
비행출발은 22시 35분, 발권 창구 열린 시간은 20시 05분, 줄 서서 사진 찍은 게 20시 11분이었다.
피치항공이 2시간 30분 전에 창구가 열리는 듯싶다.
발권을 하는데, 성과 이름을 반대로 적었다고 한다...
여기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지만,
다행히 빨간펜 선생님처럼 티켓에 교정부호로 교정해 주었다
덕분에 와이프한테 비행기 이륙 전까지 혼났다... 돌아오는 비행기 새로 사야 되면 알바해서 메꾸란다..

평일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해외여행 엄~청 간다고 느낀게....
출국수속 라인이 엄청 길다...
발권한다고 30분 정도 소요됐고, 출국수속 밟는다고 1시간 정도 소요됐었다...
친구한테 부탁받은 에르메스 매장도 못 가고, 라운지 이용도 못하고, 저녁도 못 먹었다...

3. 결론
요즘 해외여행 엄청 간다.
야간 비행이라고 시간 딱 맞춰오면 비행기 놓친다.
성과 이름을 바꿔 적지 말자. 와이프한테 혼난다.